팬스타라인닷컴은 지난 24일 열린 제26회 방재의 날 행사에서 국가 재난관리 유공자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505개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평가한 국가 재난 예방과 대응, 복구 역량 평가에서 이 회사는 재난 상황 대응과 재난 안전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9월 태풍 ‘제비’ 피해로 일본 간사이공항이 폐쇄돼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귀국하지 못하자 오사카 주재 한국총영사관과 협조해 비상 수송체제를 가동하고 이들의 안전한 귀국을 도운 점을 인정받았다. 당시 오사카에서 발이 묶인 8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팬스타드림>호(
사진)를 타고 부산항을 통해 안전하게 들어왔다.
팬스타라인 김종태 대표이사는 “팬스타크루즈가 재난 대응과 안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데 만족하지 않고 고객 안전을 위해 재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02년 4월부터 부산과 일본 오사카 간 여객선항로를 주 3회 일정으로 연결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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