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케이라인의 근해 중량물수송 자회사인 가와사키긴카이기센(케이라인긴카이)은 2018회계연도 3분기 누계(4~12월) 영업이익 15억엔(약 153억원), 순이익 14억엔(약 143억원)을 각각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의 23억엔 11억엔에 견줘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32% 증가했다. 순이익은 선대 강화를 위해 인수한 외항선 1척을 특별이익으로 계상하면서 성장곡선을 그렸다.
매출액은 11% 증가한 346억엔(약 3500억원)을 기록했다.
외항부문은 운임시황의 개선과 구조조정을 배경으로 8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매출액은 11% 증가한 98억엔, 영업이익은 8000만엔이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7300만엔에서 흑자전환했다. 일본행 석탄 수송이 대폭 증가하면서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
내항은 신조 카페리 준공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입거수리비용 증가, 태풍으로 인한 결항, 미야코-모로란 카페리항로 정기화물 부진 등으로 이익 감소를 맛봤다.
매출액은 10% 증가한 232억엔,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13억엔이었다. 시미즈-오이타 로로선(화물차로 하역하는 방식의 선박) 항로가 서일본 호우로 불통이 된 철도화물을 유치했다.
OSV(해양작업지원선)부문은 매출액 15억엔. 영업이익 8000만엔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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