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마코마이항의 상반기(1~6월) 수출입물동량(공컨테이너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3만3000TEU를 기록했다.
일본 도마코마이항관리조합에 따르면 주요 품목인 종이 펄프, 수산품, 기타 제조 공업품, 동식물성 제조 사비료 및 자동차 부품이 호조세를 보였다. 수출입물동량과 환적물동량은 모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비 컨테이너를 포함한 물동량도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물동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입물동량은 6% 증가한 10만6000TEU였다. 수출이 3% 증가한 5만TEU에 조금 못 미쳤고, 수입은 9% 증가한 5만6000TEU였다. 관리조합은 연중 물동량이 21만TEU를 넘어 종전 최고였던 2011년 21만4000TEU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환적물동량은 이출입 모두 21% 급증한 2만8000TEU로 연중 과거 최고를 갱신할 전망이다.
해상 출입 취급량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5356만t으로, 과거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용은 내무화물이 5% 증가한 4402만t, 무역 화물이 10% 증가한 954만t으로 모두 증가했다.
주요 화물품목의 동향은 내무화물로 완성자동차(이출 5% 증가, 이입 8% 증가), 기타 수송 기계(이출 41% 증가, 이입 16% 증가)가 이출입에서 증가했다. 수출입화물은 원유 수입이 12%, 석탄 수입이 6%, 목재칩 수입이 28% 각각 증가한 1161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과거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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