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해상운송사업자들이 지역에 선원 교육과정 신설을 요청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인천지역 해상운송사업자 150명이 뜻을 모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측에 인천분원 선원 교육과정 신설과 시설 확충을 위한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선원 안전교육이 실습 위주로 강화돼 소화훈련, 해상생존훈련 등 실습시설 및 장비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실습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부산에 소재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본원과 용당캠퍼스로 한정돼 있어 인천 지역 선원 약 2500명은 교육 시 부산까지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지난 11일 대표로 건의서를 제출한 동양해운 박순강 대표는 “연수원 인천분원에 선원교육 과정이 신설 될 경우 인천지역 해상운송사업자들의 어려움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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