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이조선은 지난 22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분할준비회사를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 3곳과 회사분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분할은 6월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미쓰이 본사는 분할 효력 발생일인 내년 4월1일부터 미쓰이E&S홀딩스(HD)로 사명을 변경한다.
신설된 3개 자회사는 지주 회사 출범에 맞춰 선박·함정 사업, 기계·시스템 사업, 엔지니어링 사업을 각각 승계하게 된다.
각 회사의 대표는 현재의 각 사업 본부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미쓰이조선은 3월 말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발표했다. 분사화된 각 사업 회사에 업무 집행 권한·책임을 대폭 위임하고, 사업 독립과 책임 경영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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