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기업 UPS가 미국 조지아주에 세계 최대 물류허브를 구축한다.
외신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UPS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 세계 최대 물류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규모 물류센터는 애틀란타에서 서쪽으로 10마일 떨어진 찰리브라운 공항 인근인 마제스터 에 들어설 예정이다. 용도별 규모는 자동 주차공간 1324개, 트레일러 보관공간 1064개소, 트랙터 서비스 주차공간 216개 등이다.
UPS는 이번 시설 투자를 통해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물동량 증가에 따른 배송의 정확성 및 신뢰성 유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애틀란타는 철도와 도로 등 교통인프라 및 주요 항만으로의 접근성을 고려할 때 최적의 입지를 갖춘 물류 허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주에서는 4대주(州C)간 고속도로와 2만마일(약 3만2186km)에 이르는 연방고속도로가 있다. 철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CSX Transportation 및 Norfolk Southern은 매일 애틀란타를 운행하는 100여편 이상의 화물 철도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4대 항구인 사바나항에서 내려진 화물들이 철도로 옮겨서 미국 각 지역으로 운송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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