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의 올해 2분기 손실폭이 크게 확대됐다.
STX조선해양은 14일 연결 포괄손익계산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201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의 2013년 2분기 매출액은 79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8577억원 대비 57.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조24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47억원에 견줘 손실폭이 7.5배 이상 급증했고 영업손실 또한 4550억원을 기록해 손실폭이 10배 이상 늘었다.
현재 STX조선해양은 STX다롄의 검토범위제한 및 구조조정 문제로 한국거래소로부터 반기검토의견과 관련, 연결재무제표는 의견거절, 별도재무제표는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 16일부터 주식거래가 중지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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