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 로이즈리스트 ‘올해의 선사상’ 수상

CMA CGM이 올해 최고의 선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CMA CGM은 지난달 20일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벌 2011 로이즈리스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이즈리스트는 험난한 해운 시황과 심각한 선복과잉에 경제난까지 겹친 지난 1년간 CMA CGM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둬 이 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로이즈리스트의 편집장 리차드 미드는 “불황을 이어가고 있는 해운 시장에서 빠른 회복력과 적절한 대응을 보인 CMA CGM의 기업 운영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CMA CGM은 올 상반기 영업 실적 면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타 경쟁 선사들을 크게 앞섬으로써 ‘올해의 선사’ 자질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로이즈리스트는 영국의 유수 해운·조선전문지로 지난 1998년부터 우수한 해운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