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公,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열어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3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브라보 평택항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평택항을 국민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인식시키기 위해 연 이번 공모전에선 전국 대학생 100여명이 응모한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평택항만공사는 이날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한 16명의 수상자에게 각각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대상은 푸른색 돌고래를 마스코트로 형상화한 김재효(사진)씨에게 돌아갔다.

장학금 300만원과 상장을 전달받은 김씨는 “공모전에서 수상할 거라고 생각을 미처 못했는데 막상 대상을 수상하게 되니 너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평택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국제 물류중심항으로 나아가고 있는 평택항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선정됐다”며 “대상작으로 선정된 캐릭터는 앞으로 평택항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모전 수상자 전원에게 “앞으로도 평택항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브라보 평택항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 명단.

▲대상=김재효(방송통신대) ▲금상=전용헌(한양대) ▲은상= 고두리(성균관대), 정지나(강원대) ▲동상=서정우(충남대), 임수민(세종대), 김문희(세종대) ▲장려상=서성희·김경명(홍익대), 전외수·이수민(목원대), 고승철·유인열(군산대), 손정우(순천대), 곽수렴·구슬(전남대)<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