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교생, ‘한국무역의 1번지’ 무역센터 견학

미국 고교생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체험단(22명)이 한국을 방문, 한국무역협회와 The Korea Society의 주선으로 우리나라 문화를 본격 체험한다.

이번 한국방문은 ‘한국무역의 1번지’인 무역센터 견학으로 시작됐다. 9일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서 준비한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의 한국 경제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서울 최고의 전시컨벤션 시설인 코엑스를 둘러본 미 고교생들은 태평양 및 인도양 홀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및 ‘서울포토2009’ 등을 관람한다.

미국 뉴욕과 LA 소재의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앞으로 반포고 홈스테이를 비롯 한국민속촌, 궁중음식연구원, 경주, 부산 자갈치 시장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또 울산 현대자동차/중공업 및 포항제철소 등지의 견학을 통해 한국 산업의 발전상을 견학한다.

'Project Bridge Study Tour'라는 타이틀의 본 프로그램은 1992년 LA폭동 후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고, 미국의 The Korea Society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미국의 차세대 주역이 될 고교생들에게 한국 및 한국문화를 체험토록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