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Danaos사, 올 1분기 실적 양호한 편

그리스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Danaos 쉬핑은 올들어 전년보다 앞서는 양호한 매출수입과 수익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경영진은 이같은 상황을 특히 대형선박의 대선시장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이 주요인인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Danaos는 아시아 수출항로에서의 여러 분야 요구에 지속적으로 적극 대응하는 것과 아울러 선박연료를 절약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운항선박의 속도를 경제속도에 맞추는 시책을 강조했다. 가장 최근 이러한 접근을 시도한 CKYH얼라이언스는 용선시장을 확고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쓸만한 3천TEU급 용선선박들의 부족현상은 선령이 높은 자신들의 선박들을 재용선하는데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선사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2008년 1분기동안 컨테이너운송사업은 극동/유럽항로와 중동/인도/극동아시아 항로에서의 수요가 늘면서 전년보다 개선됐다. 이는 작년 1분기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인 대서양항로의 성장률 둔화를 상쇄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Danaos는 2007년 6천2백만달러보다 증가한 대략 7천만달러의 총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수익은 3천1백5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8%가 증가했다. 현재 Danaos는 15만TEU에 가까운 38척의 컨테이너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34척· 24만3,469TEU가 주문잔량으로 쌓여있다.[외신 CI온라인] <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