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국제행사에서 부산항 알리기 분주

부산항만공사(BPA)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잇따라 개최되는 2007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과 세계한상대회 등에 참여해 참가자들을 상대로 부산항 홍보에 나선다.

우선 24일부터 4일간 BEXCO에서 개최되는 2007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에 126㎡ 규모의 컨테이너선 모형을 본뜬 대형 부산항 전시관을 마련, 홍보에 나선다.

BPA는 이 전시관을 통해 부산항의 위상과 현황, 북항 재개발 사업, 신항 건설 사업과 배후물류단지 조성, 향후 발전전략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BPA 김성용 경영본부장이 ‘선박대형화 시대: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항만물류국제심포지엄의 토론자로 나서 부산항의 대응전략을 밝힌다.

지난 2001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은 세계 4대 선박 관련 전문 전시회의 하나로, 올해는 40개국 12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일반인들에게는 27일 개방된다.

한편 BPA는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및 국내 기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BEXCO에서 개최되는 제6차 세계한상대회에도 참여한다.

BPA는 이번 대회에서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 부산항의 위상과 신항 및 북항 재개발 사업 등 향후 발전전략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11월1일에는 한상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투자설명회에 나서는 한편, 새누리호를 통해 부산항 시찰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