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中 석유화학산업 전망 밝다

●●● 중국의 석유화학산업 성장세가 눈부시다. 올해 상반기에 석유와 화공산업이 실현한 공업총생산가치는 1조2,467억위앤으로 동기 대비 30.47% 증가했다. 7월1일부터 일부 제품에 대한 수출환급세가 취소 혹은 하향 조정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판매압력은 더욱 확대되고 생산판매율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에너지와 자원, 환경보호 비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산업 이윤은 20%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이윤 20%이상 증가세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1~5월까지 화공산업이 실현한 제품 판매수입은 9,733억위앤으로 동기대비 31.9% 증가했고, 증가폭은 전년동기대비 7.8% 높아졌다.

기업의 경영현황을 살펴보면 국제 원유가격의 상승과 주요 제품가격의 보합세 유지는 제품가격을 높은 수준에서 안정시키는 기반이 됐다. 올 1~5월, 화공산업의 이윤총액은 616억위앤으로 동기대비 69.4% 증가했고, 증가폭은 전년동기에 비해 64.2% 높아졌다.

올 1~5월, 화학비료제조업이 완성한 이윤총액은 90억위앤으로 동기대비 34.2% 증가했고, 증가폭은 전년동기에 비해 24.5% 제고됐다. 기초화학원료제조업이 실현한 이윤총액은 179억위앤으로 동기대비 무려 296.7% 증가했고, 이윤총액 증가율 역시 전년도 12월부터 대폭적인 상승세를 계속해서 유지했다.

농약제조업이 완성한 이윤총액은 22.9억위앤으로 동기대비 45.1% 증가했고, 증가폭은 전년동기에 비해 2.5% 둔화됐다. 한편, 합성재료제조업이 완성한 이윤총액은 70.9억위앤에 달했으며, 증가폭은 전년동기의 -30.8%에서 68.1%로 대폭 높아졌다.

빠른 원가상승과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던 제품 판매가격의 영향을 받아 도료, 잉크, 안료 및 유사제품제조업의 이윤 증가속도는 다소 둔화됐다. 올해 1~5월, 이들이 완성한 이윤총액은 51억위앤으로 동기대비 25.1% 증가했고, 증가폭은 전년동기대비 30.8% 줄어들었다.

7월1일부터 일부 제품에 대한 수출환급세가 취소 혹은 하향 조정됨에 따라 하반기 판매에 대한 부담이 증대되고, 생산판매율이 다소 하락하는 등 가격추세에 불리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에너지, 자원, 환경보호 비용의 전반적인 상승에 따라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2007년중 국내 화공제품의 가격은 큰 기복이 출현하지 않을 것이고, 산업의 이윤증가 수준은 2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비료, 농약 등 농업 지원 제품의 생산은 비교적 신속하고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시장공급도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석탄과 천연가스는 안정적인 기조 하에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어서, 요소 원가는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고, 하반기 요소시장의 가격은 소폭의 안정적인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 비교적 높은 원가의 영향으로 인해, 2년 전과 같은 대폭의 파동상황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평균가격은 2006년에 비해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2인산 암모니아의 생산량은 790만톤을 전후로 전년도에 비해 약 191만톤 증가할 전망이고, 수입량은 90~100만톤, 수출량은 100~120만톤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 연초의 재고량은 270만톤에 달했으나, 외형 소비량이 650만톤 전후여서, 2007년 공급량은 200여만톤 전후의 초과 분량이 존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는 병충해가 비교적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약의 공급과잉 상황이 출현함에 따라, 농업에 필요한 농약 수요는 충분히 만족될 것으로 판단된다.

●고무 수요는 왕성한 상승추세 유지

올해 각종 고무제품에 대한 소비총량은 570만톤을 초과해, 여전히 비교적 거대한 수요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자원 공급 역시 비교적 원활한 추세가 유지돼 천연고무의 대량 증산 국면이 기대되고, 이에 따른 한해 전체 천연고무 생산량은 70만톤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합성고무 생산량은 200만톤 전후로 전년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할 것이며, 하반기 수입량은 대체적으로 상반기의 소폭 증가추세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화학비료는 상반기, 국내 화학비료 시장의 수급은 전체적으로 균형을 유지했고, 칼리비료의 공급이 다소 긴장된 것을 제외하고, 다른 주요 화학비료 품목은 모두 공급과잉 추세를 유지했다.
올 상반기 전국의 농업용 화학비료 생산량은 2,878.3만톤으로 동기대비 12.3% 증가해 작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

주요 제품의 시장 수요현황을 살펴보면, 상반기 석유와 화공제품의 생산판매율은 98% 수준으로 전년동기와 기본적으로 대등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했고, 그 중 생산판매율이 비교적 높았던 품목은 화학비료 98.9%, 타이어 99.2%, 신발 99.1% 등이었다. 화공산업이 실현한 공업판매생산가치는 1조2,131억위앤으로 동기대비 20.69% 증가했고, 증가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5.5% 높아졌다.

국내의 제품 공급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화공제품에 대한 수입 의존도는 뚜렷한 하락세가 나타나, 주요 화공제품의 수입 증가속도가 대폭 하락했고, 반면 수출 증가속도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올 상반기, 농업용 화학품은 중국의 비료 수입량이 총 646만톤으로 동기대비 23.5% 증가해 수입 증가속도가 최근 2년 중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의 유기화공원료 수입량은 988.7만톤으로 동기대비 18.7% 증가했고, 수입액은 126.3억달러로 46.7% 증가했다.

수입량이 가장 높았던 스티렌은 계속해서 대폭 적인 증가세를 유지, 상반기 수입량이 142.6만톤으로 23% 증가했으며, 수입 평균단가는 톤당 1,297.3 달러로 동기 대비 25.7% 상승했다. 크실렌은 중국내의 테레프탈산 에스테르 생산능력이 신속하게 확장된 데 영향을 받아, 수입량이 급증, 140.5만톤으로 동기대비 96.9% 증가했으며, 수입단가 역시 평균 1,157.3달러/톤으로 무려 19.1% 상승했다.

메틸알콜은 국제가격의 대폭 상승과 중국내 생산량의 신속한 증가 등으로, 수입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상반기 메틸알콜의 수입량은 30.4만톤으로 동기 대비 51.8% 하락했고, 수입 평균단가는 295.6달러/톤으로 16.3% 상승했다.

주요 제품의 가격 추세를 살펴보면, 유가 파동과 수급관계의 변화 영향을 받아 화공제품의 가격 역시 일정한 파동이 나타났다. 총체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화학비료와 농약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합성수지 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며, 고무와 관련제품은 다소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석유화학공업협회가 중점 조사한 174종 제품 가운데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107개로 전체의 61.5%를 차지했고,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64개로 36.8%를 차지했다.

유기화공제품은 71종의 주요 유기화공 원료제품 가운데 대다수 제품의 가격은 안정적인 기조위에서 다소 상승했다. 그 중, 프로필렌의 상반기 월평균 시장가격은 11,700위앤/톤으로 동기대비 14.7%, 전월대비 4.5% 각각 상승했다.

또 메틸벤젠의 6월 평균가격은 7,750위앤/톤으로 동기대비 12.7%, 전월대비 1.9% 각각 하락했고, 빙초산은 7,563위앤/톤으로 동기대비 14.6%, 전월 대비 13.5% 각각 상승했다. PTA의 평균가격은 9,300위앤/톤으로 동기대비 9.4%, 전월대비 4.5% 각각 상승했다.

71종의 주요 유기화공 원료제품 가운데 대다수 제품의 가격은 안정적인 기조위에서 다소 상승했다. 그 중 프로필렌의 상반기 월평균 시장가격은 11,700위앤/톤으로 동기대비 14.7%, 전월대비 4.5% 각각 상승했다.

또 메틸벤젠의 6월 평균가격은 7,750위앤/톤으로 동기대비 12.7%, 전월대비 1.9% 각각 하락했고, 빙초산은 7,563위앤/톤으로 동기대비 14.6%, 전월대비 13.5% 각각 상승했으며, PTA의 평균가격은 9,300위앤/톤으로 동기대비 9.4%, 전월대비 4.5% 각각 상승했다.

주요 기업의 경영현황들을 살펴보면, 심양화공고빈유한공사는 상반기 판매수입액은 27억3,994만위앤으로 동기대비 41.8% 증가했고, 순익은 8,251만위앤으로 51% 증가했다. 최근 제품 생산능력이 증대됨에 따라 수입과 이익이 크게 확대됐다. 주요 제품의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가성소다는 9.4만톤으로 동기대비 6%, 점성수지는 6.3만톤으로 30.6%, 원유 가공량은 31만톤으로 34.8% 각각 증가했다. 신강독산자천리고신기술고빈유한공사는 상반기 이윤은 2,577만위앤으로 전년동기대비 252.95% 증가했고, 순익은 1,668만위앤으로 176.17% 증가했다. 안휘육국화공고빈유한공사 영업익은 6.83억위앤으로 전년동기대비 21.31% 증가했고, 영업익과 순익은 2,654만위앤과 1,894만위앤으로 각각 41.2%와 38.6% 하락했다.

유주화공고빈유한공사의 상반기 수입액은 5억7,219만위앤으로 동기대비 12.58% 증가했으며, 순익은 5,822만위앤으로 3.39% 증가했다.

호북흥발화공집단고빈유한공사는 상반기 생산량은 3폴리 인산나트륨 9만2,928톤, 6편 인산나트륨 1만7,247톤, 2차 인산나트륨 3,063톤, 단일불소 인산나트륨 466톤으로 동기대비 증가량이 각각 10,230톤, 2,579톤, 1,120톤 및 103톤에 달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