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항로 - TSA 내년 1월부로 THC 등 부대비 조정 ]

서류작성 수수료 도입건은 중지키로 결정

북미태평양항로 안정화협정(TSA)이 최근 내년 1월부터 터미널핸들링 차지(T
HC)인상을 발표해 북미항로를 이용하는 하주들에 주목을 받고 있다.
TSA(Transpacific Stabilization Agreement)멤버사들은 지난달 25일자 홍콩
발로 각종 부대비 인상, 인플레에 의한 자금압박 등을 이유로 15개 주요 협
정멤버선사들이 터미널 핸들링 차지를 비롯한 각종 부대비의 인상을 발표하
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이같은 각국별 부대비 인상은 오는 97년 1월부터 발
효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발표에 따르면 우선 한국에 대해서는 터미널 핸들링 차지를 40푸트당 13
만 2천원으로, 20푸트는 9만7천원으로 적용하고 40푸트 냉동컨테이너는 27
만8천원, 플랫랙컨테이너의 경우는 15만7천원의 터미널핸들링 차지를 적용
키로 하며, CFS차지는 RT당 1만1백65원, 그리고 다큐멘테이션피는 비엘 건
당 7천5백원의 비용을 징수하기로 했다.
또 타이완의 경우는 터미널핸들링 차지를 드라이카고는 40푸트당 NT$5,704,
20푸트당 NT$4,419이며, 냉동카고는 40푸트당 NT$7,415 그리고 20푸트당
NT$5,745로 적용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의 경우는 CFS차지를 RT당 S$225.25를 적용키로 하고 말레이지아의
경우는 다규멘테이션피가 건당 RM20, CFS차지는 RT당 RM25으로 조정한다.
인도네시아의 경우는 드라이카고 터미널핸들링차지가 45푸트당 미화 190달
러, 40푸트 155달러, 20푸트 100달러씩을, 냉동카고 터미널핸들링 차지가 4
5푸트와 40푸트 190달러, 20푸트 140달러를, CFS차지는 RT당 미화 15달러,
위험물 CFS차지는 RT당 27달러를 적용키로 했다.
홍콩의 경우 CFS차지는 RT당 175홍콩달러를, 드라이카고THC 45푸트와 40푸
트는 2,750홍콩달러, 20푸트 2,065홍콩달러를, 냉동카고THC 45푸트와 40푸
트 3,575홍콩달러, 20푸트 2,685홍콩달러 그리고 다큐멘테이션피는 건당 90
홍콩달러로 적용키로 했다.
한편 북미수입운임협정(TWRA)과 캐나다수입운임협정(CWRA)이 당초 12월 1일
부로 비엘 건당 15달러씩 징수키로 했던 계획은 하주들의 반대와 비동맹선
사 일부와의 서비스컨트랙트 관계 등으로 인하여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같은 부대비용의 인상이 내년부터 실시될 경우 하주들의 비
용부담은 더욱 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