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기사 부족 2010년엔 2만명 넘어설 듯

세계 122개국 2,700개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민간해운협회인 BIMCO(Baltic and International Maritime Council) 대표단은 인도 해운부(Ministry of Shipping) 장관인 Goyal씨를 만나 인도의 해운산업 장래에 대해 광범위하게 논의했다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철환 책임연구원은 밝혔다.
논의의 주요 의제는 톤세제도 도입에 따른 인도해운산업의 편익과 세계해운산업에 있어서 인도 선원에 역할이었다.
특히 선원문제와 관련하여 BIMCO 대표단은 세계 선원수급의 균형을 위해 인도 해기사의 공급의 지속적으로 증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해기사는 1만 2,000여명이 부족한 상황으로 2010년에 가서는 해기사 부족이 현재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시아 지역은 세계해운시장에 4만명의 해기사와 10만명의 부원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BIMCO 대표단은 인도 출신 해기사들의 자질이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향후 세계선원공급에 있어서 인도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