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8 17:06
화물운송을 원하는 화주와 1만1000개에 달하는 전국 운송 주선사업자, 26
만 명의 화물차량 운전자를 온라인으로 이어주는 ‘운송 주선물류정보망'이
내년부터 가동돈다.
한국통신(www.kt.co.kr)은 전국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사업연합회, 삼성전자,
LG칼텍스정유, 나눔기술과 정보망 구축에 관한 협정을 체결 했다고 6일 밝
혔다.
운송주선물류정보망은 오는 20일부터 시범실시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서비
스한다.
이 정보망을 이용하면 운송주선사업자나 화물차량 운전자는 공차등록과 화
물검색은 물론 화물추적 차량관제 교통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업체 중 나눔기술은 운송주선사업연합회 정보망 서비스를 구축해 행정
정보 계약인증 공차정보 등을 제공한다.
한국통신은 `1588-2424' 전화번호로 물량정보를 제공한다. LG칼텍스 정유는
회원차량에 우대카드을 발급하고 화물차 전용주유소를 지정해 유류할인 혜
택을 준다. 전용주유소에는 휴게소, 수면실, 샤워실도 설치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운송주선사업자에게 전용단말기를 공급하고 사용교육을 맡는다.
한국통신측은 “이번 제휴로 물류정보 환경과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를 개선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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