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보중집그룹, 컨 사업 20년간 세계 1위 유지

중국 닝보중집그룹 컨테이너사업이 20여년 간 세계 1위를 자리를 지켰다. 

이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300여 가지의 모든 종류의 컨테이너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전세계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닝보중집은, 2003년 10월, 중집그룹이 절강성에 투자한 첫 기업으로, 닝보물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현재 닝보중집은 1,600 여명의 직원이, 연간 컨테이너 18만 TEU를 생산하고 있다.

기업의 실력과 항구의 우위를 바탕으로, 닝보중집은 20피트, 40피트 및 40피트하이큐브 3대 주력상품은 닝보에서 약 5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올 1~5월 닝보중집은 영업수입 7.3억 위안, 순이익 8,594만 위안, 수출입액 1.4억 달러를 달성했다.

일대일로 물류시장은 거대한 남해(Blue Sea)의 한 부분으로, 먼저 기회를 잡는 쪽이 시장을 먼저 장악하게 된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중집그룹의 우위는, 일체화 항구서비스를 기반으로 종합 멀티모달 서비스, 컨테이너 라이프타임 서비스, 산업공급사슬물류 해결방안 및 이와 밀접하게 연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도 말부터 닝보중집은 특수컨테이너 사업을 개시했다. 2016년 닝보중집 특수컨테이너사업은 5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회사는 닝보항  베이룬(북륜)에 특수컨테이너 위주의 한 개 생산라인을 건설 중인데, 표준컨테이너와 혼합생산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의 표준컨테이너 상품을 기반으로, 쌍문 컨테이너, 오버 사이즈 컨테이너, 철도 컨테이너, 주택 컨테이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