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9일 청사 회의실에서 여수광양항 선박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제2차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강석용 교수와 구명설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실시됐으며, 선박 안전항법과 소화설비 사용법은 물론, 구명뗏목 작동법 시연 등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 급유선, 급수선, 역무선, 줄잡이 및 화물선 안전관리자 등의 선박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종별 특화교육과 사고사례 소개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남동부지역 해양안전실천본부 주관으로 해양사고 예방과 해사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오는 11월에는 관내 공사용 예부선, 접·이안용 예선, 시운전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제3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선박종사자 안전의식 고취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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