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물류기업인 킨테쓰익스프레스의 6월 일본 항공화물 수출량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1만135톤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화물이 자동차, 전자제품의 호조로 두 자릿수 증가하며 아시아 물량의 마이너스를 상쇄했다.
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미주 수출 물량이 21% 증가한 2349톤, 유럽 수출 물량이 13% 증가한 1590톤, 아시아 수출 물량은 6% 감소한 6195톤으로 나타났다.
미주 물량은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화물 증가가 선전했다. 미국 서부 일대로 전자제품 물량이 20% 증가한 것도 큰 효과를 줬다. 캐나다, 멕시코도 자동차 관련 화물 증가로 대폭 확대됐다.
유럽은 자동차 화물 증가로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의 베네룩스 3국의 물동량이 20% 증가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
반면 아시아는 전자제품 화물이 부진하면서 중국이 5% 감소했으며 우리나라와 대만, 홍콩도 2~10% 가량 감소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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