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는 해운 교육 부문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국제인증을 영국인정원(UKAS)에서 취득했다.
인천해사고는 2012년 마이스터고 전환 이후 한층 강화된 해기 교육과정과 매 5년 단위로 실시하는 국가해기품질 평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품질경영 부문의 글로벌 인증인 ISO 9001 인증을 취득해 인증서 수여식을 학교 및 인증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24일 가졌다.
ISO 9001은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구축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 인증으로, 해운·수산 분야 해기교육기관 중 인천해사고가 처음으로 인증을 취득했다.
인천해사고는 세월호 사고 이후 인적자원에 대한 해기교육을 혁신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해기품질 내부평가를 실시하고 올해 초 교무기획부 등 모든 교육부서와 행정부서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진행해 4월17일 인증을 확정지었다.
인천해사고 김명식 교장은 “인증을 계기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해기교육을 품질경영시스템에 의해 통합적으로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품질시스템이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교육수요자인 학부모, 산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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