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인 싱가포르의 PSA 인터네셔널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남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시네스항에 투자한다.
PSA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컨테이너 처리량에 대응하기 위해 4천만유로(약 4250만달러)로 투입, 시네스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연간 처리량을 250만TEU로 늘릴 계획이다.
PAS는 지난 1999년 시네스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2억2500만유로의 시설투자를 진행한바 있다.
PAS의 유럽 지중해 지역 담당인 데이비드 양은 "동과서를 잇는 요충지 역할을 하는 시네스항은 지역허브로서 컨테이너 터미널 발전에도 성공적인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PSA는 유럽에 5개의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각각 앤트워프, 터키 메르신에 각각 1개, 이탈리아에 3개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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