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6 10:26:07.0

경기도내 중소기업 수출대금 떼일 걱정 ‘뚝’

경기도내 중소기업이 해외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떼일 걱정을 덜게 됐다.

경기도는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중소Plus+단체보험’무료 가입 지원을 위해 경기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외한은행이 참여하는 3자간 증권교부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Plus+단체보험은 수출중소기업을 대신해 수출유관기업, 지자체가 무역보험을 가입함으로써 개별 중소기업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떼인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소Plus+는 기업들이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즉각적이고 안전한 수출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각 시도 지자체들의 중소기업 수출진흥 대책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로 혜택을 받는 경기도내 기업은 총 491개 업체이다. 이들은 향후 3년간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수출 후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5만 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으로 경기도내 562개 기업이 단체보험에 가입하며 외환은행이 3년간 지불해야 하는 보험료 총 3억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증권교부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이영식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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