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1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되는 ‘2013 F1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F1머쉰 및 중요 정비용품 등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통관ㆍ운송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물류 대행사를 선정하기 위해 물류 대행 용역을 발주했으며, 8월초까지 물류대행사를 선정하고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F1대회조직위원회는 물류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인천공항세관, 광주세관, 목포세관, 부산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F1대회 물품들이 적기에 통관될 수 있도록 24시간 신속 통관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3 F1대회에 반입되는 장비는 F1머신을 포함해 각종 정보를 무선으로 받기 위한 텔레메트리 시스템 및 모니터링 방송장비 등으로 항공, 해상편을 통해 수송된다.
특히 무게가 1000톤에 달하는 22대의 F1머신 및 중요 정비용품은 싱가포르 그랑프리가 종료된 직후 부품 형태로 분해돼 전세기 6대(B747-400F)로 인천공항을 통해 긴급 수입할 예정이다.
B747-400F 화물 전세기를 이용해 수송하게 될 F1대회 관련 물품들은 F1머신, 부품, 중계장비, 차량 연료와 같은 고가의 물품들로써 화물 접수부터 보관, 운송, 탑재까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노하우가 요구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