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4 09:30:28.0

한국, 메콩국가와 손잡고 물류 인적자원개발사업 추진

‘제3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공동 주최

한국이 메콩국가에 유ㆍ무상 원조 지원을 통해 메콩지역 전체의 균형적인 성장과 개별격차 해소에 적극 기여 중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30일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에서 개최된 ‘제3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미얀마와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한-메콩 협력 현황 점검 및 미래방향 논의 ▲역내 국제 및 지역 이슈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 했다.

한국과 메콩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는 지난 2011년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출범 이후 ▲메콩지역내 교통 연구소 설립 지원사업 ▲통상 및 물류 분야 인적자원개발사업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등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이에 양 지역은 협력 증진을 위한 굳건한 토대가 구축되고 있는 것에 만족감을 표명했다.

특히 양측은 올해부터 한-메콩 협력기금이 신설된 것을 환영하고, 향후 중ㆍ장기 협력사업의 발굴과 이행을 위한 재원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3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공동 의장성명」과 함께 부속서로 「한-메콩 협력기금 TOR」을 채택했다.

윤장관은 한국의 양자 ODA지원과 구분되는 메콩지역 전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재원을 마련하고자 한-메콩 협력기금을 신설했다고 강조하고, 메콩지역에 대한 기여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또 윤장관은 “앞으로 한-메콩 외교장관회의가 역내 여타 메콩 관련 소규모 협의체와 차별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국의 독특한 경제 성장 경험과 기술을 메콩지역과 함께 나누는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콩지역국가들은 연 5%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풍부한 천연자원과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다대한 지역이다.

메콩지역은 한반도 4배에 달하는 4800㎞길이로 유역 면적이 81만㎢에 이르는 풍부한 유량을 보유한 메콩강이 흐르고 있어 수력발전, 수자원 관리 등 초국경적 개발 수요가 높고,  목재, 광물자원 등이 풍부해 막대한 개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중국(13억)과 인도(11억)를 잇는 연결지역에 위치해 있어 아세안의 인구(6억)를 합해 총 30억명에 이르는 거대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의 투자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2015년 아세안 통합 달성을 목전에 두고 아세안내 소지역인 메콩지역의 개발격차 해소와 연계성 증진이 선결과제로 대두되면서 메콩지역의 중요성이 더욱 점증하고 있다.

한국은 이러한 메콩지역의 성장 잠재력에 착안해 유ㆍ무상 원조를 통해 개별 메콩국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메콩지역 전체의 균형적인 성장과 개별격차 해소에 적극 기여 중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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