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7 18:02:50.0

DHL, ‘고그린’ 프로그램 통해 탄소 대폭 감소

‘고그린’ 발족 후 지난 5년간 성과 공개

도이치포스트 DHL(Deutsche Post DHL: 이하 DP DHL)그룹이 2008년 전사적으로 도입한 친환경 기후보호 프로그램 고그린(GoGreen)의 지난 5년간 성과를 공개했다.

DP DHL그룹은 2008년 고그린(GoGreen) 프로그램을 발족해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7년 대비 30% 개선한다는 실제 측정 가능한 목표를 물류기업 최초로 수립했다. 이후 5년이 지난 2013년 현재, DHL은 프로그램의 도입 5년만에 목표치의 절반을 달성했다.

DHL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친환경 배송 방법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연료소비절감, 재생에너지의 사용, 환경보호활동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다.

먼저 DHL은 2012년 한해 동안 운송 중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킬 수 있는 친환경 서비스를 통해 24억 건 이상의 물품을 배송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약 18만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했다. 이는 2009년 7억4천만건에 머물던 발송량에서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2011년 대비 약 30% 상승한 것이다. 

또 DHL은 환경 및 기후보호를 위해 바이오 연료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도입해 2008년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2010년에는 전기 차량을 처음으로 배송 서비스에 투입했다. 현재 DHL이 보유한 차량 중 약 8,500대가 대체 주행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공기역학 혹은 전동 모터를 쓸 수 있도록 개조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건물이나 허브 시설에 있어서도 친환경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건물 에너지 수요의 42%가 재생에너지로 대체되고 있으며, 특히 DHL 본사인 독일 포스터타워의 에너지 소비는 일반적으로 건축되는 빌딩들에 비해 1/3이 낮다.

DHL코리아 역시 2008년부터 고그린 위원회(GoGreen Committee)를 운영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류 절감을 위해 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량을 배송에 투입하고 있으며, 인천 공항 게이트웨이의 경우 난방 시 인천 열병합발전소의 온수를 직접 끌어다 사용하는 방식으로 연료비를 대폭 절감하고 있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고그린(GoGreen) 프로그램은 이제 DHL의 전략 및 서비스와 뗄래야 뗄 수 없는 핵심가치로 에너지, 용지, 연료소비, 기술 투자 등 전체 그룹 지침에 반영되고 있다”며 “환경과 기후보호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조건으로써 DHL코리아 역시 DHL그룹이 세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DHL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목적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탄소 절감에 대한 그룹 목표 달성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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