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7 17:25:14.0

부산 북항-영도 잇는 북항대교 상판 연결

지난 2007년 4월 공사 착공, 6년간의 공사 끝에 상판 연결돼
마무리 공사 후 내년 4월경 개통 예정, 북항과 신항의 물류흐름에 큰 역할 담당

6월24일 우리나라 대표 관문인 부산 북항에서 부산시 관계자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항대교의 상판이 하나로 연결되는 행사가 개최됐다.

북항대교는 부산 영도구 청학동과 남구 감만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총길이 3,331m 교량으로서 지난 2007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이례 근 6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드디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번 북항대교 상판 연결을 계기로 항구도시인 부산의 해안과 육지를 잇는 7개의 다리가 모두 연결된 것으로, 북항대교는 앞으로 약 8개월의 마무리 공사를 마치면 명실공히 부산의 해안순환도로가 모두 완성돼 부산의 교통 및 물류환경에 회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안순환도로는 부산신항이 위치한 거가대교(부산-거제도 연결)를 시작으로 가덕대교-신호대교-을숙도대교-남항대교-북항대교-광안대교로 이어지는 총연장 52㎞의 해안과 육지를 연결하는 도로이다. 이 도로는 특히 부산 물류의 중심지인 부산신항과 배후물류부지, 녹산•신호•화전산업단지, 컨테이너 터미널이 즐비한 북항 등 주요 산업현장을 따라 이어져 있어 그동안 대형 트레일러 차량의 도심운행으로 인한 상습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산신항과 북항으로의 전용 연결도로가 개통 됨으로 수출입화물의 육상운송비가 절감돼 물류비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항대교의 완공으로 화물차로 부산신항과 북항의 육상운송에는 기존 1시간 30분이 소요되던 것에서 거의 절반에 가까운 40~50분 내외로 당겨질 전망이다.

동북로지스틱스의 지현오 대표는 “그 동안 도심을 다니는 트레일러로 인해 여러 교통 문제를 야기했고, 특히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간적, 금전적 손실이 막대하였지만 이번 북항대교의 개통을 계기로 앞으로 화물차 운전기사들이 많이 편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 기대감을 보였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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