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1 17:08:41.0

저비용항공사도 안전이 최우선

국토부, “저비용항공사 안전증진 워크숍” 개최

정부가 저비용항공사와 항공안전을 논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저비용항공사와 항공안전 증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김포공항 SC컨벤션센터에서 “2013년 저비용항공사 안전증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형항공사에 비해 안전노하우는 다소 부족하나 수송분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저비용항공사의 안전성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열렸다. 워크숍에는 국토해양부, 8개 국적항공사, 관련 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정부의 안전증진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저비용항공사는 그 간의 운영노하우와 최신 안전정보 등을 소개한 후 항공안전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정부는 향후 감독품질 향상과 감독인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항공사가 잘하는 분야의 감독횟수는 대폭 줄여 잠재위험이 증가하는 분야에 집중토록 했다.

스마트 감독시스템을 구축해 규정인가 등 민원처리와 감독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국민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워크숍이 정부와 저비용항공사 간 의사소통의 장으로서 활용됨으로써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진실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저비용항공사의 항공안전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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