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준공식이 17일 영월군 남면 토교3리에서 열렸다.
영월군은 물류센터 준공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차별화된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영농조합법인(대표 유재은)주제로 마련된 준공식에는 최명서 영월부군수와 박연호 영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된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부지 4003㎡(1210평)에 저온저장고, 전처리장, 집하ㆍ출하장 등 1022㎡(309평)의 시설과 배송차량과 지게차, 물류보관 장비 등 기계장비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우리영농조합법인은 유재은 대표를 중심으로 조합원과 준조합원 약120명이 참여해, 2012년도에는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 90ha에서 친환경농산물을 2600톤을 생산해 약 49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유재은 대표는 "앞으로 관내 친환경농가의 생산량 전량을 취급해 서울시 학교급식과 생협,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김동민 dm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