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3 16:54:04.0

이엠코리아, 국내 최초 터널굴착장비 시장 진출

JTSC와 공동개발ㆍ생산 협약
한국 TBM 적용률 획기적으로 높일 듯

이엠코리아가 일본터널시스템즈 코퍼레이션과 터널굴착장비 공동개발ㆍ생산 협약을 맺었다.

이엠코리아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터널굴착장비 제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엠코리아는 30일 창원 본사에서 일본의 터널굴착장비 전문 제조공급업체인 일본터널시스템 코퍼레이션(Japan Tunnel Systems Corporation, 이하 JTSC)과 터널굴착장비 공동개발ㆍ생산 협약을 맺었다.

이엠코리아는 JTSC와 협약으로 3m이상에서 15m까지 중대구경 이수식 및 이토압식 타입 전 모델의 장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이엠코리아는 JTSC와 세계에서 유일한 구경 3m 이하의 자주식 전후진이 가능한 세미실드인 파이프 리턴 공법장비, 암반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코브라 공법장비 생산을 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엠코리아는 소형에서 초대형까지의 TBM을 공급해 통신관로, 가스관로, 전선지중화, 상하수도, 집수정, 고속도로, 지하도로, 지하철, 고속철도, 대심도 고속철도 및 고속도로 등 다양한 공사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할 전망이다.

이는 기존에 1%도 넘지 못하던 한국의 터널공사 TBM 적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엠코리아 강삼수 대표는 “적극적인 장비 국산화 추진으로 가격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국산 TBM 공급과 신속한 서비스로 장비의 가동률을 향상 시킨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건설사의 건설현장 자료를 장비 설계, 제작에 반영해 한국토질에 적합한 경쟁력을 갖춘 장비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엠코리아는 우선 창원공장에서 소형 세미실드 TBM부터 생산을 개시하고 JTSC와 협력해 점차 대형 TBM의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15년부터는 초소형인 구경 0.45m에서부터 초대형인 구경 15m급에 이르는 TBM을 생산해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수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엠코리아와 협약을 맺은 JTSC사는 토압식 실드장비의 선구자로서 일본내 TBM 사업 점유율 60%로 아시아 시장 1위, 세계 시장 2위의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특히 비원형의 특수단면 TBM 제작, 공급에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 김동민 dmkim@ksg.co.kr >

맨위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