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27회 아시아 화물 및 공급망 시상식(Asian Freight & Supply Chain Awards 2013, 이하 AFSCA)에서 3개 부문 최고상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AFSCA는 우수 선박업체, 물류업체 및 화물운송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혁신, 고객 관계 관리, 신뢰성뿐만 아니라 리더십 등에 있어서 모범이 되는 기업들을 시상하는 자리다.
이 시상식은 물류 전문지 카고뉴스 아시아가 매년 주관하고 있는 권위 있는 행사로, 최고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는 기업의 선정을 위해 1만2000여 카고뉴스 아시아 독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했다.
DHL은 이번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최고특송기업상(Best Express Operator)을 비롯해 항공화물부문 최고물류기업상(Best Logistics Service Provider-Air Freight)과 3자물류 부문 최고물류기업상(Best 3PL)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DHL은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25년 넘게 최고특송기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아시아 카고뉴스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이번 AFSCA에서의 특송, 항공 및 해상 화물 운송 서비스, 공급망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상은 세계를 대표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DHL의 지속적인 투자와 시장 리더십을 입증하고 있다.
제리 슈(Jerry Hsu) DHL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25년 넘게 물류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최고특송기업상을 받게 된 것은 고객들의 무한한 신뢰와 DHL임직원들의 수고로 가능했다”며 “DHL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켈빈 룽(Kelvin Leung) DHL 글로벌 포워딩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1만2000여명이 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고 이번 항공화물부문 최고물류기업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폴 그레이엄(Paul Graham) DHL 서플라이 체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DHL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해 인도, 태국 등의 아시아 시장에 200억 유로 상당의 투자를 발표했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3자 물류 부문 최고물류기업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