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선사이자 물류기업인 대우로지스틱스가 1분기에 30억이 넘는 영업적자를 봤다.
지난 15일 전자공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대우로지스틱스는 올해 1분기 3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7억7천만원)에 견줘 4배 이상 하락한 수치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1035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적자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원에 비해 640% 급증한 -121억원이다.
매출액은 부문별로 운송사업수익이 전년동기대비 39% 늘어난 521억원, 창고 및 통관사업 수익이 4% 늘어난 28억원, 운송수익이 121% 늘어난 64억원을 거뒀다. 운항수익과 상품수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26% 감소해 420억원과 3천8백만원을 기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