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0 15:36:38.0

이엠코리아, TBM 기술이전 계약체결

생산규격 확대해 나갈 것

이엠코리아(대표 강삼수)와 일본의 소구경 semi-shineld TBM(Tunnel Boring Machine:터널굴착장비) 전문 생산업체 타이코텍스는 지난 15일 중소구경 TBM 사업관련 특허권, 제작권, 영업권 등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이엠코리아는 TBM을 직접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고, 기존의 타이코텍스사가 수출하던 호주, 중국 및 홍콩, 대만 등 동남아시아 시장도 진출하게 됐다. 우선 일본에서 생산하던 14개 모델을 중심으로 3m급 이하의 중소구경을 창원공장에서 생산하고 점차 생산규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형 TBM 전문공장이 완공되는 2015년부터는 소형인 0.45m에서 초대형인 15m에 이르는 전 규격을 생산, 판매하여 국가 주요과제인 수도권 고속급행철도(GTX)등 주요 국가 SOC 공사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TBM장비 업계는 전 세계적인 변화추세인 발파굴착 공법에서 기계굴착 공법으로 전환되고 환경성과 안전성, 경제성 등의 요구로 TBM 공법의 적용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이다.

TBM 세계시장은 매년 20%내외로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어 올해 200억불(22조) 시장이 2020년에는 500(55조)억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 김동민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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