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8 11:21:15.0

서울시,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 시작

30분에 3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레이'

서울시는 5월 8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전기차 셰어링’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서울시 57개 지점에서 184대의 ‘전기 나눔카’ 사업을 시작한다.

전기차 셰어링(EV Sharing)은 자동차를 개인이 소유하지 않고 다수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교통분야 에너지 소비감축, 교통량 감축, 도시 대기의 질 개선, 친환경 자동차 기술 견인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갖추고 있다.

승용차를 공동 이용할 경우 자동차 1대당 4~10대의 대체효과가 있으며, 통행거리 28~45% 감축(유럽기준)효과가 있다.

이용 방법은 전기차 셰어링 통합 홈페이지(www.evseoul.com)에 접속해 회원 가입한 다음,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차량이 필요할 때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예약시간을 설정하고 예약한 장소로 찾아가면 된다. 카드발급 기간은 보통 2~3일 정도가 소요되며 최초 한번만 가입한 뒤 지정된 장소에서 무인시스템으로 대여 받을 수 있다.

전기차 셰어링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보유자(운전면허증 취득 후 1년 이상 경과)를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된다.

이용금액은 각 사별로 조금씩 다르나 보험료를 포함해 30분당 평균 3000원 정도로, 별도의 연료비 부담이 없이 일반차보다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회원 가입 시 등록한 신용카드로 자동 청구된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전기차 공동 이용 서비스를 위해 공용주차장 등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기를 28대 설치해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를 보완했고, 하반기에는 차종을 다양화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셰어링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나눔카(일반카)’서비스에 이어 LGCNS, 코레일네트웍스, 한카, KT금호렌터카 4개사가 참여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기차 셰어링 통합 홈페이지(www.evseou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동민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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