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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지난 6일 항공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
해양경찰청이 항공기 사고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지난 6일 전국 항공대(11개소) 대상으로 5월6일부터 10일까지 대대적인 항공 안전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비고장 30% 줄이기’ 추진 일환으로 시작한 안전 점검은 ▲항공안전관리(운항•정비)에 관한 사항 ▲항공시설물 관리 상태점검 ▲항공승무원 교육 ▲운항 관련 규정준수 등 물적 요인에서 인적 요인까지 항공안전관리에 관해 전반적인 지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봄철 농무기에 항공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사례들을 비추어 항공의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 및 취약 요인을 제거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또 항공기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사전적 안전 활동도 포함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지속해서 수시 안전 점검과 안전 교육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명지 mj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