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3년도 3자물류 및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화주 및 물류기업의 임직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무역협회는 기업 내 물동량, 인력, 장비, 재고관리, 정보화 등 물류현황을 진단해 물류체계 개선과 함께 3자물류로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과 화주 및 물류기업의 컨소시엄에 대해 효율적인 물류공동화 모델을 개발하는 물류공동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또 전년도 컨설팅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컨설팅 이전과 이후의 기업 물류 프로세스의 변화 및 효과에 대해 홍보함으로써 설명회 참가자들의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한국무역협회는 금년 지원사업에 대해 3자물류 컨설팅의 경우 컨설팅 비용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며, 물류공동화 컨설팅의 경우 참여 컨소시엄 당 7백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한국무역협회는 5월중 공모 절차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현장 방문 등의 물류진단을 통해 화주기업의 물류체계 개선에 일조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박윤환 물류협력실장은 “최근 유가 상승, FTA 체결 등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물류관리는 원가절감과 고객서비스를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이다”며 물류진단의 필요성과 사업 참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