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유통기업 코스트코사의 대규모 물류센터가 평택 포승산업단지에 건립된다.
평택도시공사측에 따르면 美 코스트코사가 평택 포승2일반산업단지에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가계약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사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포승2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센터의 규모는 12만5400㎡(약 3만8000평)로 코스트코사는 1억2000만달러를 투자해 내년 3~6월 중 착공, 이듬해 3월께 물류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코스트코는 미국 워싱턴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고형 할인매장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에 622개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광명점 등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이 물류센터를 미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을 수도권 점포에 공급하는 해상물류 기지창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평택도시공사 측에 따르면 이달 중 김문수 경기 지사가 미국 코스트코 본사를 방문해 본 계약을 체결, 평택 입주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코스트코사는 당초 물류센터 건립 장소로 안성시 안곡물류단지와 평택항 배후단지 등을 놓고 고민하다 최종적으로 포승2일반산업단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쉬핑가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