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3 14:54:23.0

태웅로직스, 지난해 영업익 40억 달성

매출액 1897억원 기록, 5.2% 성장

물류기업 태웅로직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껑충 뛰어 올랐다.

태웅로직스는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31% 급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897억원을 달성해 전년 1799억원보다 5.2% 성장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17억원에 비해 21% 감소했다. 이는 외화환산손실이 전년의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영업외비용이 37%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제품 물류 서비스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태웅로직스는 전세계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을 구축해 화주에게 해상항공운송과 프로젝트 및 특수화물의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중장비 등의 프로젝트운송업무를 강화화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횡단철도(TCR)를 이용한 중앙아시아 향 운송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면서사업다각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2일 태웅로직스의 신용보증기금 유동화증권(CBO) 무보증 사모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대기업 화주 중심의 물류주선업으로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한 외형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국제 물류업계의 경쟁심화와 낮은 영업 수익성, 높은 부채비율로 신용등급을 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에 따르면 태웅로직스는 국제물류 주선업에서 장기간 축적된 영업경쟁력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이익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나 매출확대에 따른 운전자본부담 증가로 차입금이 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해 기륭 E&E로부터 대방동 소재 사옥 및 토지를 62억원에 매입했으며 TCR(중국횡단철도)사업강화를 위해 중고 컨네이너를 약 100억원에 매입하면서 순차입금이 늘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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