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의 지난해 총 매출액이 3901억 원으로 전년 3570억 원에 비해 9.2% 상승했다.
한솔CSN은 29일 을지로 파인애비뉴B동 22층 본사에서 제 40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지난해 영업실적의 건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02억 원, 78억 원으로 전년 73억 원, 46억 원에 비해 39%, 69%로 두 자릿수 상승했다.
지난해 임원 변동 사항 건으로는 김성욱 전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조성연 현 대표이사가 선임 됐으며 김성국 전 감사도 사임했다.
이에 따라 한솔CSN은 세무법인 다솔의 서윤식 고문을 신규 감사로 선임했다. 한솔CSN은 세무법인 다솔의 서윤식 고문을 감사로 신규 선임하고 한솔CSN 경영지원담당 임원인 황규호 상무를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각각 3년이다.
서윤식 신규감사는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황규호 신규이사는 서울대 무역하과를 졸업하고 한솔EME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주총에서 한솔CSN의 조성연 대표는 “올해 국제경제는 유로존 장기불황, 미국의 느린 경제회복, 중국제품의 경쟁력 상승 등으로 저성장 국면에 처해 있다. 이는 국내시장도 마찬 가지다. 물류시장 또한 저 단가 경쟁이 심화되고 초대형 물류기업의 탄생으로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며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지속성장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해 상생경영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