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물류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미쓰비시로지스틱스와 주피터글로벌이 손을 잡는다.
외신은 미쓰비시로지스틱스와 주피터글로벌이 50대50 합작투자를 통해 ‘주피터MLC로지스틱스미얀마’라는 이름으로 미얀마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주피터글로벌은 일본항공(JAL)이 홍콩에 설립한 글로벌 물류회사다.
미얀마 최대의 도시이자 정치·경제 활동의 중심지인 양곤에 설립되는 주피터MLC로지스틱스미얀마는 4월1일부터 본격적인 국제화물포워딩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시아 서남부에 위치한 연방국 미얀마는 인구 6200만명, 면적 67만8528제곱킬로미터, 주요 종교는 불교인 국가로 최근 몇 년 사이 민주화 바람이 불었다. 미얀마의 민주화로 세계 굴지의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미얀마로 골드러쉬를 하고 있는 가운데 미쓰비시로지스틱스 역시 이에 합류한 것.
합작투자를 하는 양 사 측은 공시를 통해 “미얀마는 외국인 투자를 중심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나라다. 여기에 미쓰비시로지스틱스와 주피터글로벌이 투입해 서남아시아 물류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