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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항공화물 시황 침체 속에서 사우디아카고가 반짝 특수를 맞았다.
주요 외신은 사우디아카고가 2월 중순 아프리카-유럽 노선에 임시적으로 화물기 4대를 추가 투입해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우디아카고는 현재 주5회 운영되는 정기 나이로비-암스테르담 화물편에 MD11과 B747 등 4대의 화물기를 추가 투입해 일시적으로 운영했다.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유럽에서의 화훼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카고의 아프리카지역 대표 켄 음보고는 “발달된 화훼산업을 기반으로 케냐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항공화물 수출국으로 자리잡았다. 따라서 케냐에서는 이번과 같은 발렌타인데이 특수 수요가 3년 연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