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3 08:51:00.0

베를린신공항, 벌써 네 번째 개장 연기

당초 2011년에서 2014년까지 늘어질지도

베를린신공항의 개장이 또 다시 연기됐다.

외신은 당초 2011년 말 께 개장되기로 했던 베를린신공항은 올해 10월27일로 그 날짜가 미뤄졌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으로 벌써 네 번째 개장 연기다. 심지어 이마저도 2014년 초까지 다시 한 차례 연기될 지도 모른다.

베를린공항 담당자는 “공항 내 화재안전시스템 구축 미흡을 포함한 전반적인 기술적 문제로 인해 (개장이) 연기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연달은 개장 연기로 인해 신공항 오픈에 필요한 예산이 당초 32억5천만달러에서 58억달러까지 뛰었다.

베를린 브란덴부르크국제공항의 전신은 베를린-쇤펠트국제공항(SXF)으로, 베를린에 위치한 3대 국제공항 중 하나다. SXF는 지난 2011년 브란덴부르크국제공항으로 이름을 바꾼 바 있다.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 연방 소유의 베를린신공항은 테겔공항과 2007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템펠호프공항의 역할을 대신할 예정이다.

한편 베를린신공항은 원래 연간 4500만명의 여객을 소화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는 현재 테겔공항의 규모와 비슷한 수준인 2700만명으로 축소됐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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