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30 13:18:50.0

“녹색물류 위해 보다 구체적 방안 필요”

(사)녹색물류학회 세미나 개최

 

녹색물류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9일 한국무역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녹색물류학회 세미나에서 종합토론에 참여한 한 패널은 “지난 몇 년간 녹색물류에 대해 세미나나 학회가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으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은 제시되지 않고 계속 똑같은 것만 되풀이되는 것”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녹색물류에 대해 학술적인 내용보다는 실현 가능한 여러 방안이 나와야 되는데 몇 년째 정체되고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녹색물류학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선 경기대학교 김현수 교수의 ▲친환경 제품생산을 위한 녹색물류, 한국교통연구원 민연주 박사의 ▲전환교통지원사업 개선방안, 로지스파크닷컴 박석하 대표의 ▲녹색수송포장의 환경부하계산과 녹색수소포장 적정화, 장안대 신일석 교수의 ▲폐기물 재활용 현황 및 예측, 용마로지스 신재천박사의 ▲녹색물류인증 사례 연세대 이강대교수의 ▲융합화 시대 대비 서로 다른 상상력의 만남, 한국물류산업연구소장 홍상태 박사의 ▲물류공동화 발전전략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과 김준석 과장의 ▲녹색물류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펼쳐졌다.

세미나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선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 안승범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들이 참여해 향후 녹색물류에 대해 나아가갈 길에 대해 논의했다.

종합토론 후 잠시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후 녹색물류대상, 공로상, 우수논문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녹색물류대상은 골드라인, 로젠, 용마로지스, 케이비엠, 경기대 김현수 교수, 로지스파크닷컴의 박석하 교수가 수상했다.

공로상은 덕평물류의 최종록 회장, 세아로지스 신홍수 대표이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 조양국제종합물류 이재현 대표이사가 수항했으며 우수논문상은 연세대 이강대, 장안대 신일석 씨가 표창했다.

한국무역협회와 국토해양부 등이 후원하고 CJ대한통운, 경동물류, 아세테크 등이 협찬한 이번 세미나에선 녹색물류 비전 선포식도 함께 거행돼 눈길을 끌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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