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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는 중국인 여행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는 중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환영 이벤트가 열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항공, 인천도시공사, 충북도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약 5만명 규모의 중국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객(유창국제유한공사)을 유치할 계획으로, 실사를 위해 대표단 140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이날 첫 입국했다.
18시부터 여객터미널 1층 중앙의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된 환영 행사는, 인천공항공사 여태수 운영총괄팀장이 여행객 대표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한 후,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중국인 여행객 수는 2010년 946만9120명, 2011년 985만7824명을 기록한데 이어 2012년 1043만2360명에 달해 중국인 여행객 천만명 시대를 활짝 열었으며, 향후 중국의 경제 성장에 따라 그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