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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가 지난 23일 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제 19차 물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물류위원회 위원장인 범한판토스 여성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물류업계는 국내외 불안한 경제와 화주 비용절감에 대한 압박, 치열한 경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도 상황은 비슷하지만 물류업계는 해상물동량의 증가와 해수부 부활 등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 사장은 “물류산업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질 높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기회의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작지만 강한 물류기업으로서 업계 인정을 받는 복합물류와 보건업 전문기업인 CIL의 경영전략과 철학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물류위원회에서는 ‘강소물류기업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복합물류 및 보관 전문기업인 CIL그룹 홍호선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CIL은 규모는 작지만 연간 1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강소물류기업이다. 현재 해외 이주 복합운송업과 장기보관업, 전시 화물운송업을 주력으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곧 미국과 캐나다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해운 택배 서비스를 개시 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CIL의 핵심전략에 대해 “경쟁보다는 고객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A/S보다는 그 전에 클레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고객만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CIL은 이외에도 포장관리, 화물상태 DB구축으로 화주에게 실시한 화물보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투자에 대한 위험관리, 업무 및 시설사고에 대한 위험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