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3 12:23:19.0

국내 항공사, 이탈리아 항공화물시장 진출기회 늘어

화물기 운항횟수 주3회, 경유 공항수 4개 증대

고대 로마유적으로 유명한 여행지인 이탈리아에 국내 항공사들의 진출기회가 확대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2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한․이탈리아 항공회담에서 화물기 운항횟수를 주 3회 증대(주9회→12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 항공노선에서 경유(중간․이원) 공항이 3개로 제한돼 양국 항공사는 화물기 운항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에 경유공항 수를 4개 증대(3개→7개)하기로 합의해 항공사는 다양한 노선을 자유롭게 개설할 수 있게 됐다. 항공 화물 수요는 여객 수요와 달리 다양한 도시에서 다발적으로 창출되기 때문에 화물기는 화물 수요에 따라 여러 도시를 탄력적으로 운항하는 특성이 있다.

이번 항공회담으로 국내 우리 항공사는 이탈리아와 제3국간(유럽․북미 등) 항공화물시장에서의 영업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국 항공사와 제3국 항공사간 편명공유(Code-sharing)도 허용키로 합의해 편명공유 활성화를 통한 간접적인 노선 개설효과로 인해 여행객들의 스케줄 편의 제고와 항공사의 영업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화물기 운항횟수의 증대 및 경유 공항 수 확대 합의로 양국간 수출입 화물 운송이 원활해지고, 이탈리아와 제3국간 항공화물시장에서 우리 항공사의 화물운송 영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항공사는 이탈리아에 여객기 주3회(대한항공), 화물기는 주7회(대한항공 4회, 아시아나항공 3회) 운항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항공사는 우리나라에 취항하고 있지 않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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