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부활한다.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5일 현행 15부2처18청 체제로 돼 있는 정부조직을 17부 3처17청으로 변경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고 해양수산부 부활 등이 포함된 조직개편안을 내놨다고 밝혔다.
해수부의 부활로 국토부는 조직규모와 위상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이명박 정부가 건설교통부에 해양수산부와 산림청을 통합해 신설한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사업 등 정권 핵심 사업을 총괄하는 실세 부처였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