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5 13:06:53.0

페덱스 코리아, 올 연말 배송량 신기록 달성

오는 12월10일, 역사상 가장 바쁜 날로 기록될 전망


세계최대항공 특송 회사 페덱스는 오는 12월10일, 물동량이 약 1900만 건을 기록, 페덱스 역사상 가장 바쁜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연말 페덱스의 1일 최대 물동량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다.

페덱스는 또한 미국 연휴기간인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사이의 배송 건수는 작년 2억4700만 건에서 약 13% 증가한 2억8000만 건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같은 연휴기간 물동량 증가의 주요 이유로 페덱스는 전자상거래의 성장을 꼽고 있다. 중국은 이미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온라인 소매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2010년 총 전자상거래 액수는 약 807억 달러로 이는 2009년 보다 두 배 더 증가한 규모다.

데이비드 커닝햄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페덱스가 지속적으로 최대 물동량을 달성하고 있는 것은 페덱스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아시아 전역의 1천7백 명의 페덱스 임직원들은 가장 바쁜 연말 성수기에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추었다”고 말했다.

한편 페덱스가 연휴 기간 동안 운송 할 배송 물품들의 대부분은 인터넷 소매상을 통해 구입한 의류, 가전제품 등의 소매 물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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