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와 사단법인 한국산업용재협회(회장 유재근)는 26일 서경대학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유통경영전문 과정을 신설해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유통경영교육 및 공동연구 사업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서경대 관계자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최근의 경영환경은 복잡하고 경쟁이 치열해져 인재육성의 중요성이 증대됨은 물론 유통물류가 경영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산업용재협회와 서경대학교는 산학협력을 통해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인재육성은 물론 회원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용재협회는 1975년 설립돼 산업용재공구유통을 통한 국가 산업발전에 초석을 다져온 국내 유수한 단체로 회원사만 해도 전국 7개 지회 3,500여 업체에 달하는 실로 국내 최대의 유통물류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서경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로 1997년 물류대학원을 설립해 ‘실용중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학부에는 교육과학부 ‘산업교육진흥법’에 따라 산업체 근무자를 위한 ‘물류유통경영학과’를 설치, 현장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관련 수업은 매주 토요일만 실시하고 있는데 서경대 관계자는 “서울시내에 위치해 교통의 접근성이 좋고 직장인 장학금지급 등 많은 강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산업용재협회 유재근 회장은 “이번 서경대와 업무협약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인 중소유통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회원사의 경영혁신 및 인재육성의 새로운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