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6 15:07:46.0

CJ대한통운등 녹색물류기업 인증

국토부, 물류인의 날 행사서 인증서수여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15일 오후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12년도 물류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녹색물류기업 6개사에 대해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사의 화주기업은 홈플러스이며 물류기업은 현대글로비스, 범한판토스, CJ대한통운, 용마로지스, 이그린하나물류다.

선정기업은 운송차량, 물류시설 등을 관리범위로 설정하고 물류에너지 관련 시스템을 활용하여 에너지사용량을 분석하는 등 온실가스 관리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ㆍ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물류는 화물의 운송/보관/하역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온실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 친화적으로 물류경쟁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물류기업 등의 녹색물류에 대한 인식수준이나 투자의지가 높지 않고 화물운송업계의 위·수탁, 다단계 구조로 인해 녹색물류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녹색물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녹색물류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녹색물류 확산을 견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녹색물류로 선정된 기업은 국토해양부의 녹색물류 전환사업을 우선 지원 받을 수 있고 기업이 보유한 운송수단, 포장용기 등에 인증마크를 활용하여 홍보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녹색물류기업 선정 할 계획으로 ‘12년도 11월 말경에 실시되는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 협약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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