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5 11:28:26.0

한진, 美 의류업체 수출물류 전담

아메리칸어패럴 제품 세계 각 매장으로

한진이 미국 유명 의류업체의 수출 제품에 대한 운송을 전담하게 됐다. 한진은 미국 유명 의류업체인 아메리칸어패럴(American Apparel)의 생산 공장에서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세계 각 매장으로 수출하는 물량에 대한 국제운송을 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97년 설립된 아메리칸어패럴은 20개국에 300여 개의 매장을 소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05년 한국 진출 이후 서울 중심부에 4개, 전국에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매장에 공급되는 제품과 온라인 몰 고객상품에 대한 국제물류 서비스를 한진이 수행하고 있다.

현지에서 집하된 제품을 대한항공 직항 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후 통관 직후 당일 국내 매장에 배송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존 대비 운송 소요시간이 1일 이상 단축 되어 아메리칸어패럴의 공급망이 크게 향상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신속한 업무프로세스와 풍부한 네트워크로 인해 아메리칸어패럴의 홍콩, 싱가폴, 이스라엘, 유럽 행 수출물량에 대한 확대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은 ’89년 미국 LA지점을 시작으로 ’93년 미국 현지법인 설립과 함께 뉴욕, 시카고,댈러스 등에 10여개의 영업소와 200여개의 CDC(Cargo Drop Center)를 구축하는 등 미주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또 미 서부 LA와 동부 뉴저지에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내륙운송, 창고 보관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뉴욕JFK, LA, 댈러스, 시애틀 공항에서 국내 물류업체로서는 유일하게 항공물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 CIS국가, 동남아 등 전세계로 시장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해외 유수의 물류기업과 제휴를 통해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일본의 ‘사가와글로벌로지스틱스’와 한-일간 국제택배 서비스를 비롯해 물류 전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조범위를 미주, 중국, 홍콩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영업활성화는 물론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특화상품 개발과 세계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해외 특송사와 경쟁할 수 있는 토종 특송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화물운송주선, 보세구역운영, 보세운송의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3개 영역을 동시 획득하였다. 이를 통해 SCM(Supply Chain Management)의 모든 공급망에 대한 물류보안 강화는 물론 수출입검사의 절차간소화, 서류제출 최소화 및 자율사후관리 허용 등의 혜택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해졌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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